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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상담(Q&A)

2020-10-08

[간호학과(4년)]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재학생입니다.

우선 입시게시판에 쓰게 된 점 죄송합니다. 

지금 시험일정 때문에 재학생들 사이에서 말 많은 거 알고 계시나요?

학생들이 조용히 있는 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껴서가 아니라, 불이익 받을까봐 두려워서인 걸 알고 계시나요?

 

수시면접 때문에 갑자기 시험이 앞당겨졌다는 공지를 2주 남은 상황 아닌 10일 남은 상황에서 하시다니요.

게다가 시험은 3일이 아닌 2일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신입생은 편의를 봐줘야겠고 재학생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이건 재학생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하루에 한두과목 보는 것도 아니고 3~4과목, 교직이수하는 학생들은 6과목까지 보게 되는데 알고계시면서 이런 결정을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전공끼리 붙여두셨더라고요.

타학과랑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비교할 수 없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치위생과는 1주일을 미뤘다고 하는데 말이죠.

 

저희도 사정 모르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학사일정이 하루아침에 휙휙 바뀌는 게 아니고서야 정해진 틀이 있고 그 안에서 조금씩 변동만 있을텐데 미리 공지해주시는 게 어려웠냐는 겁니다.

 

현재 간호학과 학생들은 쉬운 과제도 아니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제도 산더미이고 3학년 학생들은 더블강의도 듣고 있습니다. 또한 2학년 학생들은 교내실습 때문에 왔다갔다 하는데 이럴 바엔 시험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그 후에 대면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요? 뭐 때문에 이 짧은 기간동안의 대면을 그리 고집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년도에 말이 많았다는 건 이번년도에 더욱 문제가 많았다는 거 아닐까 싶네요.

하루빨리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처럼 사정을 이해해달라는 공지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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